
2026년 7월 1일 수요일 발행
삼성, 호남 반도체 단지에 원전 확대 촉구
삼성전자가 호남권 반도체 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정부에 원전 확대를 촉구했어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주를 방문해 직접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과 LNG 발전소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한 거예요.
배경은 규모예요. 삼성이 제시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는 약 400조~425조 원대로 추정돼요. 이는 단순한 한 두 공장이 아니라 대규모 산업 단지를 구성하겠다는 의미예요. 반도체 제조(팹)는 24시간 풀가동하는 산업인데, 이렇게 큰 규모의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엄청난 양의 전력이 필요해요.
핵심이 뭘까요? 반도체 칩 제조에 필요한 전력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보면 돼요. 현재 한국의 전력 수급은 여름·겨울 피크 시즌에 늘 팽팽한 상황이에요. 거기에 400조 규모의 새로운 반도체 단지가 들어가면 그 지역의 전력 수요는 극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에요. 즉 삼성은 "이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정부가 전력 공급 기반부터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왜 호남일까요? 한국 반도체 산업은 지금까지 경기 남부(이천·평택)에 집중돼 있었어요. 지역 균형 발전과 반도체 산업 다층화 차원에서 호남권으로의 확산을 추진 중인데, 삼성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나선 거죠. 다만 새 지역이다 보니 전력 인프라가 현재로선 부족한 상황이에요.
원전 확대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반도체 업계는 탄소 감축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원전이 안정적 전력 공급의 핵심이라고 보는 거예요. 단순히 "전기가 많이 필요하니 아무거나" 하는 게 아니라 재정의 전환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전력원이 뭐냐를 묻는 측면도 있어요.
체리 두 조각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에요. 삼성이 호남에 400조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건 글로벌 경쟁에서 한 발 앞서겠다는 의지인데, 이를 외면하면 안 돼요. 대만과 미국, 중국도 자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전력을 쏟아붓고 있어요. 안정적인 전력 없이는 이 투자가 무의미해질 수 있거든요. 원전은 기저 전력 공급원으로서 불가피하고, 재정의 세계 흐름 속에서도 탄소 중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 선택이에요.
원전 확대 논의 앞에 더 묻고 가야 할 게 있어요. 호남권은 이미 환경 영향이 큰 산업 시설이 집중된 지역이에요. 반도체 공장의 막대한 용수 수요, 폐기물 처리, 그리고 원전 추가 건설까지 지역민의 삶에 미칠 영향을 먼저 점검해야 하죠. 또한 재정의 방향은 원전만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예요. 400조 투자를 위해 일방적으로 원전을 밀어붙이기보다, 에너지 효율 개선·신재생 연계 같은 다층적 방안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삼성전자가 호남 반도체 단지를 추진하면서 정부에 무엇을 요청했나요?
-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주를 방문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과 LNG 발전소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는 약 400조~425조 원대로 추정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관련한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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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삼성이 호남 반도체 단지 추진과 함께 원전과 LNG 발전소 확대를 요청한 이유는 대규모 팹에 필요한 안정적 전력 기반을 먼저 확보하려는 것이다.
Q2.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미 전력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어 추가 발전소 확대 논의가 필요하지 않다.
Q3. 삼성이 호남권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데에는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 다층화의 의미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