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8일 수요일 발행
휴대폰 개통, 지문·얼굴로 본인 확인한다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려면 이제 지문이나 얼굴 인증을 거쳐야 해요. 신분증 사본을 갖고 대리점에 가는 방식에서, 생체인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거죠.
왜 이런 규제를 강화하는 걸까요. 휴대폰 명의도용 사건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남의 이름으로 휴대폰을 개통한 뒤 불법 활동에 쓰거나, 대출금을 받는 데 악용되곤 해요. 신분증만으로는 진짜 본인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이죠.
생체인증이 효과적인 이유는 지문과 얼굴은 복제하거나 위조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신분증은 위조되거나 도용될 수 있지만, 당신의 얼굴과 지문은 세상에 하나뿐이거든요.
다만 전환 과정에서 몇 가지 고민이 생겨요. 고령층이나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생체인증 기기 사용이 낯설 수 있어요. 또 카메라나 지문 센서가 없는 환경에서도 개통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필요해요. 통신 3사와 정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에요.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한 쟁점이에요. 얼굴과 지문 데이터를 누가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할 것인지, 그 정보가 다른 목적으로 쓰이진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거든요. 정부와 통신사는 생체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개통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명시하고 있어요.
결국 이 정책은 보안과 편의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예요. 범죄를 줄이되, 일반인의 불편함도 최소화하려는 거죠.
체리 두 조각
명의도용 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면 위조 불가능한 생체인증이 답이에요. 신분증만으로는 본인 확인이 불충분하다는 게 이미 증명됐으니까요.
카메라나 지문 센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취약층도 쉽게 개통할 수 있도록 대체 수단을 충분히 마련해야 해요. 보안만큼 포용성도 중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