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8일 수요일 발행
한화·CJ 상표권 거래…공정위가 집중 조사하는 이유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을 대상으로 상표권 관련 부당거래 혐의를 조사 중이에요. 한화그룹과 유사한 패턴이 적발되면서 재계 전반으로 조사의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에요.
그렇다면 상표권 거래에서 무엇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상표권이란 기업이 쓰는 로고나 브랜드명 같은 지적재산이에요. 이걸 자회사에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는 건 흔한 일이죠. 그런데 공정위가 '부당거래'로 보는 이유는 계열사 간 거래 가격이 시장 정상 가격과 크게 벗어났을 수 있다는 의혹이에요.
예를 들어보면, 모회사가 자기 상표권을 자회사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에 빌려주거나, 반대로 너무 저렴하게 빌려주는 식이에요. 이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한쪽 회사의 이익을 과장하고 다른 쪽의 손실을 부풀려서 세금을 덜 내거나, 일부 주주의 이익만 챙기는 식의 '지배주주 폐해'가 나타날 수 있어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부당거래를 통해 기업들이 계열사 간에 이익을 이전하는 걸 막으려는 거예요. 투명하지 못한 거래가 일반 주주나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수 있으니까요.
한화 사건에 이어 CJ 조사까지 나오면서 이 문제가 대형 그룹들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있었는지 주목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거래 관행을 다시 점검해야 할 상황이 될 수 있겠네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상표권 거래에서 공정위가 문제 삼는 점은 무엇인가요?
- 계열사 간 거래 가격이 시장 정상 가격에서 크게 벗어났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표권을 너무 비싸게 또는 너무 싸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이익이 이전되면, 세금 부담이나 주주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정위가 부당거래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