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발행
국산 CAR-T 치료제, 식약처 승인 문턱 넘다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가 처음으로 식약처 승인을 얻었어요. CAR-T 치료제 '림카토'예요. 이건 단순히 한 약이 나온 것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
CAR-T 치료제가 뭔지 먼저 설명할게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꺼내 유전자 기술로 개조하는 거예요. CAR이라는 특수한 수용체를 달아주면, 암세포를 더 잘 찾아내고 공격하게 되죠. 쉽게 말해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초능력 전사'로 만드는 거라고 보면 돼요.
이 기술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야 해요. 선진국에서도 쉽지 않거든요. 미국 제약사 노바르티스, 길리어드 같은 거대 기업들이 개발했던 분야인데, 우리나라 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서 식약처 승인을 받은 건 처음이에요. 즉 우리나라도 세포 유전자 기술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약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가 된 거죠.
앞으로 뭐가 중요한가 하면 급여 결정이에요. 식약처 승인은 '안전하고 효과 있다'는 신호인데, 환자들이 실제로 쓸 수 있으려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야 해요. 이 단계를 '급여 관문'이라고 부르는데, 이번에 첫 번째 심의 단계를 통과한 것 같아요. 비용-편익을 면밀히 따지는 다음 단계들을 거쳐야 보험 적용이 결정돼요.
가격도 중요한 이슈예요. 해외의 유사 CAR-T 치료제들은 대당 수억 원대로 매우 비싼 편이거든요. 국산 제품이 얼마나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가 환자 접근성을 크게 좌우할 거예요.
관련해서 기사들은 또 다른 항암제 '포스트 림카토'의 개발 소식도 언급하고 있어요. 이미 다음 세대 약들이 준비 중이라는 뜻인데, 이건 한국의 의약 기술이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호예요. 다만 각 약마다 임상 데이터를 쌓고 허가를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릴 거라고 예상돼요.
체리 두 조각
그간 미국·유럽 기업 독점이던 최첨단 세포 치료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해요. 식약처 통과는 우리 바이오 산업이 모방이 아닌 혁신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충분히 의미 있어요.
식약처 통과는 시작일 뿐이에요. 해외 제품처럼 수억 원대 가격이면 대부분 국내 환자는 쓸 수 없고, 급여 결정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실제 접근성까지 갈 길이 멀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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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국산 CAR-T 치료제의 식약처 승인 소식은 국내 기업이 자체 세포 유전자 치료 기술로 허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Q2. 식약처 승인만 받으면 환자들이 곧바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Q3. 국산 CAR-T 치료제의 향후 관건 중 하나는 해외 유사 치료제처럼 높은 가격을 얼마나 낮춰 환자 접근성을 높이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