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0일 월요일 발행
中 WAIC, 기술자립·AI 질서 함께 띄웠다
중국은 17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AI 기술 자립과 국제질서 구상을 함께 전면에 내세웠어요.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8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개막식에 직접 참석했어요.
시 주석은 AI 발전이 한 국가의 독주가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한 교향곡이 돼야 한다고 말했어요. 이 발언은 행사장에서 드러난 두 흐름과 맞물려 보여요. 한쪽에서는 화웨이가 자체 어센드 칩 기반 AI 컴퓨팅 슈퍼노드 시스템인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 실물을 처음 공개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AI 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내건 새 기구 출범 절차가 진행됐어요.
개막 전날인 16일에는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 WAICO 설립 협정 서명식이 열렸어요. WAICO는 본부를 상하이에 두는 독립적 정부 간 국제기구로 소개됐고, 중국을 포함한 29개국이 창설 협정에 서명했어요. 기술 전시회와 국제기구 설립이 같은 무대에서 나란히 등장하면서, 이번 WAIC는 중국이 AI를 산업 경쟁력의 문제로만 다루지 않고 국제 협력과 규범의 의제까지 함께 제시한 자리로 읽혀요.
체리 두 조각
미국 주도 질서와 거리를 두려는 나라들에겐, 기술 역량과 규범 제안을 함께 내는 방식이 선택지를 넓히는 신호로 보여요. 자립은 고립보다 협상력의 언어라는 시각이에요.
전시 성과와 제도 구상을 한 무대에 올리면 협력 제안도 자국 표준을 넓히는 전략으로 읽힐 수 있어요. 그래서 새 질서의 개방성은 운영 방식에서 검증돼야 한다는 시각이 나와요.
📖 용어 한 입
- 글로벌 거버넌스
- 국경을 넘는 문제의 규칙과 운영 원칙을 함께 정하는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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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WAIC는 중국이 AI를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국제 협력과 규범의 의제로도 제시한 자리였다.
Q2. 시진핑 주석의 개막식 첫 직접 참석은 2018년 WAIC 창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Q3. WAICO는 중국의 AI 기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 협회로 상하이에 본부를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