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발행
드라마 3분 장면 넘어 번역 초안까지…K콘텐츠 현장의 AI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진은 주인공의 과거를 담은 3분 분량의 액션 시퀀스를 생성형 AI로 구현했어요. 눈에 띄는 건 이 사례가 한 장면의 실험으로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AI 활용은 이미 다른 공정으로도 퍼지고 있어요. 숏폼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AI가 중요한 제작 도구로 자리 잡고 있고, 제작 일정이 1~2주로 짧은 작업에서 특히 속도를 끌어올리는 쪽으로 쓰여요. 후반 작업에서는 노이즈 제거, 색보정, 객체 제거, 리터칭처럼 반복되는 일을 상당 부분 맡고 있어요.
범위를 더 넓혀 보면, 현장 관계자들 말로는 일부 제작사들이 번역 초안 작성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면 AI는 K콘텐츠 제작에서 특정 장면을 대신 만드는 기술이라기보다, 기획과 편집, 후반 정리까지 여러 단계를 보조하는 도구로 스며드는 흐름에 가까워요. 현장에서는 사람을 바로 대체하는 기술이라기보다 반복 작업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함께 보여요.
체리 두 조각
후반 작업의 단순 처리가 줄면, 사람은 장면의 톤을 맞추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 쪽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 역할 분담이 다시 짜일 수 있다는 시각이에요.
번역 초안을 AI에 맡기면 속도는 나도, 농담·말투·문화 맥락이 엇나가 현지화 완성도가 흔들릴 수 있어요. 자막의 작은 차이가 작품 인상을 바꾼다는 우려예요.
📖 용어 한 입
- 현지화
- 번역을 넘어 현지 문화와 말투에 맞게 콘텐츠를 다듬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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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 카드가 전하는 핵심은 생성형 AI가 특정 장면만이 아니라 제작 전반의 반복 업무를 보조하는 방향으로 확산된다는 점이다.
Q2. 본문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AI를 사람을 바로 대체하는 기술이라기보다 반복 작업을 줄여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
Q3. 이 카드가 소개한 AI 활용은 방송 후반 작업보다 기획 단계에서만 주로 쓰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