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3일 목요일 발행
국내 연구팀, 뇌척수액 첫 배출 관문 규명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팀이 생쥐와 원숭이 뇌막에서 뇌척수액이 뇌막 림프관으로 들어가는 첫 통로를 확인했어요. 연구 결과는 2026년 7월 국제 학술지 셀(Cell)에 온라인 게재됐고, 연구팀은 이 구조를 지주막 소창이라고 불렀어요.
이 소창은 후각망울과 사골판 사이 지주막에서 관찰됐고, 크기는 2~12마이크로미터, 평균은 4.5마이크로미터였어요. 형광 입자는 이 통로를 지나 뇌막 림프관, 코 안쪽 점막 림프관, 목 림프절로 이어졌고요. 반대로 큰 입자로 소창을 막자 뇌척수액 배출이 뚜렷하게 줄었어요. 배출의 출발점이 구체적으로 잡힌 셈이죠.
눈에 띄는 건 노화에 따른 변화예요. 늙은 생쥐에서는 지주막 소창의 크기가 51%, 개수는 59% 줄었고, 관련 배출길도 함께 감소했어요. 연구팀이 늙은 생쥐 코 안 점막에 VEGF-C 유전자를 투여한 뒤 6주가 지나자 후각망울 주변 뇌막 림프관은 101% 늘었고, 목 림프절로 이동하는 뇌척수액 배출량은 최대 122% 증가했어요. 다만 사람 조직에서 같은 구조가 있는지, 인지 기능이나 치매 증상이 실제로 달라지는지는 이번 실험에서 다루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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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연구는 뇌척수액이 뇌막 림프관으로 들어가는 첫 통로를 생쥐와 원숭이 뇌막에서 찾아낸 것이다.
Q2. 연구팀은 큰 입자로 소창을 막아도 뇌척수액 배출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봤다.
Q3. 노화한 생쥐에서 소창과 관련 배출길이 줄어든 뒤, VEGF-C 처치로 배출이 회복되는 신호가 관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