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6일 일요일 발행
파기환송심 뒤 SKT 장중 5% 급등…배당 기대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이 2026년 7월 2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뒤, SK텔레콤 주가는 같은 날 오후 2시16분 5.33% 오른 10만4800원까지 뛰었어요. 시장에서는 이 재산분할금 마련 과정에서 우량 자회사 배당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를 주가 움직임과 연결해 봤어요.
이런 해석이 나온 배경에는 자금 조달 경로에 대한 계산이 있어요. 증권가에서는 최 회장이 SK㈜ 보통주 1297만 5472주, 지분율 17.90%를 들고 있지만, 경영권 훼손 가능성 때문에 이 지분을 팔기는 쉽지 않다고 봐 왔어요. 그래서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의 배당 여력을 근거로 배당 증대 가능성을 전망했고, 증권업계는 주식담보대출이나 비상장 자산 매각도 함께 거론했어요.
다만 지금 나온 건 시장의 기대와 전망이에요. 실제 배당 확대가 결정된 단계는 아니고, SK실트론 지분 활용 방안도 협상·검토가 거론되는 상태다.
체리 두 조각
투자자 눈은 판결 자체보다 ‘어디서 현금을 만들 수 있나’에 더 쏠려 있어요. 지배구조를 덜 흔드는 경로가 우선 거론되는 이유죠.
주가가 먼저 반응했다고 실제 배당 결정이 곧 따라오는 건 아니에요. 자금 마련 수단이 여러 갈래인 만큼 기대가 너무 앞섰다는 시선도 함께 있어요.
📖 용어 한 입
- 파기환송심
- 상급심이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돌려보낸 뒤, 하급심이 그 취지에 맞춰 다시 판단하는 절차예요.
- 주식담보대출
-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자금을 빌리는 방식이에요. 지분을 바로 팔지 않고 현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주가가 크게 흔들리면 추가 담보 요구를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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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주가 오른 배경은 재산분할금 마련 과정에서 우량 자회사 배당이 늘 수 있다는 시장 기대 때문이다.
Q2. 본문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경영권 훼손 가능성 때문에 SK㈜ 지분을 매각하기보다 다른 방식의 자금 조달이 먼저 거론됐다.
Q3. 실제로 SK텔레콤의 배당 확대는 이미 결정된 상태이며, SK실트론 지분 활용 방안도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