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1일 토요일 발행
한국-UAE, 베트남 원전 공동 제안
베트남 닌투언2 원전에 들어가는 방식이 한국 단독이 아니라 한국-UAE 공동 제안으로 나왔어요. 산업통상부는 이달 초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만나 이런 방안을 제안했고, 수주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이 구상의 핵심은 역할 분담이에요. 한국의 원전 기술과 UAE의 자금력을 결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내용이거든요. 닌투언 원전 프로젝트 자체는 베트남 중부 닌투언 지역에 원전 총 4기를 짓는 사업이고, 그중 닌투언2는 일본이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포기하고 철수한 뒤 한국의 베트남 원전 시장 진출 기회로 제시됐어요.
사업의 무게도 작지 않아요. 닌투언2를 따내면 예상 규모가 12조~13조 원에 이르러요. 이런 흐름과 맞물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UAE 방문 때 제3국 원전 유망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후보국 선정과 협력 틀을 논의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한국과 UAE의 글로벌 원전 시장 공동 진출 추진 방침을 밝혔어요. 결국 이번 제안은 베트남 한 건을 넘어, 한국 원전 수출이 어떤 파트너십으로 움직일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어요.
체리 두 조각
한국 쪽에는 단독 승부보다 이길 확률을 높이는 카드로 읽혀요. 기술만 내세우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금까지 묶어 제안 조건을 넓히려는 계산이 깔려 있거든요. 결국 수출 경쟁의 기준이 기술력만이 아니라 조달 구조까지 포함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셈이에요.
UAE 쪽에서는 단순 투자 참여보다 제3국 원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는 시험대로 볼 만해요. 한국 기술과 함께 움직이면 자금을 대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 진출 파트너로 자리 잡을 여지가 생기거든요. 베트남 한 건보다 이후 협력 방식의 틀을 먼저 다져보는 의미가 실려요.
📖 용어 한 입
- 우선협상 대상자
- 발주처가 본계약 체결을 가장 먼저 협상할 상대를 정한 상태를 말해요. 가격·조건 협상이 깨지면 다른 후보로 넘어갈 수 있어, 최종 계약과는 같지 않아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닌투언2 원전의 예상 규모는 얼마인가요?
- 본문에 따르면 닌투언2를 따내면 예상 규모는 12조~13조 원에 이른다. 다만 수주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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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공동 제안은 한국의 원전 기술과 UAE의 자금을 묶어 수주 경쟁력을 높이려는 구상이다.
Q2. 닌투언2 원전 사업은 아직 최종 계약이 끝난 상태라 수주 여부는 이미 확정됐다.
Q3. 일본이 철수한 뒤 비게 된 자리를 한국의 베트남 원전 진출 기회로 삼은 것이 이번 제안의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