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6일 목요일 발행
대만 한광훈련 시작…해상 봉쇄 첫 상정
대만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이 해상 봉쇄 시나리오를 처음 넣은 형태로 시작됐어요. 한광-42호는 8월 5일부터 진행되는 훈련으로, 중국의 전면 공격과 상륙작전뿐 아니라 주요 해상 보급로가 끊기는 상황까지 함께 상정해요.
달라진 점은 방어 범위예요. 대만군은 해군·해경이 함께하는 봉쇄 타개 작전을 연습하고, 병기창 생산시설이 타격받는 상황을 가정해 생산시설을 옮기거나 민간 공장에서 무기·군수품 생산을 이어가는 훈련도 처음 실시해요. 무인기 운용과 벌떼 드론 공격·대응 훈련도 넓혔고, 예비군 동원 규모는 지난해 1개 여단에서 올해 2개 여단으로 늘었어요. 14개 시·현에서는 방공훈련과 비상통신체계 시험도 진행돼요.
8월 4일에는 대만 국방부가 중국 군용기 17대와 군함이 대만 주변에 투입됐고, 이 가운데 군용기 12대가 대만해협 중간선과 연장선을 넘었다고 밝혔어요. 이번 훈련은 해안선 방어를 넘어, 보급과 생산을 버티는 방식까지 전시 대비에 묶어 보려는 성격이 짙어요.
체리 두 조각
초반 승부를 가를 건 해안선보다 바다의 숨통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려요. 보급로가 막히는 순간 다른 준비도 늦어질 수 있어서, 해군·해경이 함께 움직이는 훈련을 핵심 장면으로 볼 만해요.
첫 충격을 막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버티는 시간이 전력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어요. 생산시설을 옮기고 민간 공장까지 연결하는 연습은, 보급이 흔들려도 군수 체계를 끊기지 않게 두려는 쪽에 더 가깝게 읽혀요.
📖 용어 한 입
- 해상 봉쇄
- 적이 군함·항공력 등으로 바닷길을 막아 병력 이동과 물자 보급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상륙 공격이 없어도 연료·식량·군수품 흐름을 끊어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 쓰여요.
- 벌떼 드론
- 여러 대의 드론을 한꺼번에 띄워 정찰·교란·공격을 분산해서 수행하는 운용 방식이에요. 적 방어를 복잡하게 만들고, 적은 비용으로 넓은 범위를 동시에 압박하는 데 활용돼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한광-42호 훈련에서 처음 포함된 시나리오는 무엇인가요?
- 이번 한광-42호에는 해상 봉쇄 시나리오가 처음 포함됐어요. 대만군은 중국의 전면 공격과 상륙작전뿐 아니라 주요 해상 보급로가 끊기는 상황도 함께 상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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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한광훈련은 상륙 저지뿐 아니라 해상 보급로가 끊기는 상황까지 함께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Q2. 대만군은 이번 훈련에서 해군과 해경이 함께 봉쇄를 타개하는 작전도 연습한다.
Q3. 이번 훈련은 해안선 방어에만 집중하고 생산시설 이전이나 민간 공장 활용은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