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9일 일요일 발행
북한 해킹 공격 흔적, 57개국 1,640곳
미국 보안업체 쿠미오의 방겔리스 스티카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북한 해킹 조직 서버를 약 22개월 추적·분석해 약 5테라바이트 자료를 확보했어요. 스티카스는 분석 결과 57개국 1,640개 기업·기관에서 공격 흔적이 파악됐다고 밝혔어요.
핵심 수법은 개발자에게 채용을 제안한 뒤 코딩 테스트용 프로그램이라며 파일을 내려받게 하는 방식이었어요. 이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심어 시스템 접근을 노렸어요. 특히 여러 회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외주 개발자가 감염되면, 최대 30개 기업까지 권한이 걸린 사례도 있었어요.
스티카스는 이 가운데 700~800건을 서버 최고관리자 권한이나 암호화폐 지갑 키 탈취와 관련된 심각한 사례로 분류했어요. 다만 1,640곳은 공격 흔적 분석 수치여서, 모든 대상의 실제 침해나 피해 규모가 같은 수준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에요. 개발자의 업무용 다운로드가 여러 조직의 접근 권한과 만날 때 공격 범위가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줘요.
체리 두 조각
개발자·채용 담당자는 채용 절차의 속도보다 코딩 테스트 파일을 안전하게 확인하는 일을 먼저 둘 수 있어요. 공격자는 채용 제안으로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심었어요. 업무용 기기에서 곧바로 실행하지 않는 절차가 중요해요.
기업 보안·IT 관리자는 감염 자체를 막는 데서 나아가 한 계정의 피해가 여러 회사로 번지지 않도록 권한을 나누는 데 무게를 둘 수 있어요. 외주 개발자 한 명이 감염됐을 때 최대 30개 기업의 접근 권한이 연결된 사례가 있었어요. 계정별 최소권한이 필요한 이유예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공격 흔적이 파악된 1,640곳이 모두 실제 침해를 입은 것인가요?
- 아니요. 1,640곳은 공격 흔적 분석 수치이며, 모든 대상의 실제 침해나 피해 규모가 같은 수준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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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공격 수법은 개발자의 구직 관심을 이용해 코딩 테스트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내려받게 하는 방식이었다.
Q2. 외주 개발자가 감염돼도 접근 권한은 해당 개발자가 일하는 한 회사 안에서만 문제가 될 수 있었다.
Q3. 공격 흔적이 발견된 모든 대상은 실제 침해와 피해 규모까지 같은 수준으로 확인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