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발행
호르무즈 협상 지연에 유가 5%대 상승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조건을 두고 추가 요구를 주고받는 사이, 10일 현지시간 국제유가가 5%대 올랐어요.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87.72달러로 5.0%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82.13달러로 5.1% 올랐어요. 두 가격은 계약월과 거래소가 다른 선물 가격이에요.
협상의 쟁점은 해협을 다시 여는 조건이에요. 이란은 8일 해협 개방의 선결 조건으로 기존 6월 종전 업무협약 범위를 크게 넘는 6개 요구사항을 미국에 제시했어요. 해상 봉쇄 해제, 영구적 공격 중단, 미군 철수, 전쟁 피해 보상, 제재 해제, 동결 자산의 조건 없는 해제가 그 내용이에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과거 행위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로 맞섰다고 전해졌어요.
가격 움직임을 두고는 관측이 갈려요. 협상 타결 기대가 약해진 점을 중심으로 보는 분석이 있는 반면, 중동과 동유럽의 지정학적 위험, 러시아 에너지 시설과 흑해 유조선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추가 공격도 함께 거론돼요. 데니스 키슬러 BOK파이낸셜 수석부사장은 합의 지연 가능성과 이런 공격들이 원유 선물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어요. 조속한 협상 타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약해진 상태예요.
체리 두 조각
유가가 진정되려면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의 진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이란의 6개 요구와 미국의 배상 요구가 맞선 만큼, 조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원유 선물의 불안도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에요.
호르무즈 협상만 풀려도 유가 불안이 모두 사라진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중동·동유럽의 위험에 더해 러시아 에너지 시설과 흑해 유조선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도 원유 선물 상승 요인으로 함께 거론됐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10일 현지시간 브렌트유와 WTI 선물은 각각 얼마나 올랐나?
-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87.72달러로 5.0% 상승했고, WTI 9월물은 82.13달러로 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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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국제유가 상승을 협상 지연 하나로만 단정하기보다, 다른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도 함께 거론됐다.
Q2. 이란이 제시한 요구는 해협 개방과 무관한 별도 사안이어서, 협상 재개 조건과는 연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