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발행
폭염에 채소 뛰고, 가공식품도 인상
8월 장바구니에서는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데 이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도 진행되거나 예고됐어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시금치 평균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00g당 1천88원으로 한 달 전보다 85.3% 올랐어요. 가공식품은 제조원가 부담을 이유로 업체별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요.
채소값은 품목마다 오름폭이 달라요. 애호박은 개당 1천36원으로 한 달 전보다 44.5% 올랐고, 깻잎은 50g당 987원으로 41.4% 상승했어요. 농심은 8월 1일부터 용기면·스낵·음료 등을 포함한 43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5.8% 올렸어요. 풀무원은 8월 13일부터 주요 유통 채널의 30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평균 6.7% 올릴 예정이고, 삼립은 9월 1일부터 빵 50여종 가격을 평균 9%대 인상할 계획이에요.
할인 행사의 범위와 시점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와 주요 식품기업 10곳은 8월 한 달간 가공식품 3천838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채소류는 추석 성수기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어요. 시설채소는 기온이 낮아지면 출하량이 늘 수 있지만, 지금은 채소와 가공식품의 가격 변화를 따로 살펴야 하는 시기예요.
체리 두 조각
당장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면 가격 인상분보다 할인 대상과 시기를 먼저 따져볼 수 있어요. 8월에는 가공식품 3천838개 품목이 최대 57%, 채소류는 추석 성수기까지 최대 40% 할인돼요.
할인만으로 전체 물가 흐름을 판단하기보다 채소와 가공식품을 나눠 살필 필요가 있어요. 채소는 폭염과 출하량에 따라 움직이고, 가공식품은 업체별로 8월과 9월에 가격 인상이 진행되거나 예정돼 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8월 가공식품 할인 행사는 어떤 규모로 진행되나요?
- 농림축산식품부와 주요 식품기업 10곳이 8월 한 달간 가공식품 3천838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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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폭염으로 채소 출하 여건이 악화된 상황과 제조원가 부담은 각각 채소·가공식품 가격 변동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Q2. 가공식품 할인 행사가 진행되므로, 업체들의 가격 인상 계획은 모두 철회된 것으로 봐야 한다.
Q3. 기온이 낮아져 시설채소 출하량이 늘 가능성이 있어도, 현재 채소와 가공식품 가격 변화는 별도로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