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발행
물 부족 울산, 데이터센터 물 기준은 없다
울산은 올여름 가뭄으로 부족한 생활·공업용수를 메우기 위해 낙동강 물까지 끌어다 썼어요. 이런 지역을 포함해 정부는 2035년까지 18.4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세종·강원 동해·울산 등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어요.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때 물을 얼마나 쓰고, 가뭄 때 어떤 기준으로 관리할지가 함께 쟁점이 됐어요.
용수량은 센터의 냉각 방식, 가동률, 지역 기후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에스케이 요청 기준으로 1기가와트당 하루 400톤가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반면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울산의 1기가와트급 센터에 하루 2만6천톤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같은 규모를 놓고도 두 수치의 간격이 큰 만큼, 울산에 들어설 센터의 실제 용수량은 이 단계에서 정해진 상태가 아니에요.
현재 데이터센터 물 사용을 관리하는 기준은 없어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업별 필요 용수량 차이를 고려해 물 사용량 감축 인센티브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관련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은 지난 6월 발의된 상태예요.
체리 두 조각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확대를 이어가면서 물 절약을 유도하는 데 무게를 둬요. 정부는 2035년까지 18.4기가와트 구축을 계획했고, 센터마다 냉각 방식과 가동 조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물 사용량 감축 인센티브를 논의하고 있어요.
물 부족 지역에서는 센터를 짓기 전에 필요한 용수와 가뭄 때의 제한 기준부터 정하는 데 무게를 둬요. 1기가와트당 하루 용수 추정치가 400톤가량에서 2만6천톤까지 벌어지는데도 사용 기준과 가뭄 시 제한 규정은 없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울산 1GW급 데이터센터의 하루 용수량 추정치는 왜 차이가 큰가요?
- 센터의 냉각 방식, 가동률, 지역 기후에 따라 용수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환 장관은 SK 요청 기준 하루 약 400톤을, 김태선 의원은 하루 2만6천톤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각각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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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데이터센터의 실제 용수량은 냉각 방식·가동률·지역 기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같은 규모라도 일률적으로 정하기 어렵다.
Q2. 정부의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이 발표되면서, 센터별 물 사용량과 가뭄 시 관리 기준도 이미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