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일 화요일 발행
심근경색 뒤 평생 약? 안정기엔 차이 없었다
심근경색 뒤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던 환자 중 심장 상태가 안정된 일부에서는, 중단 여부에 따른 3년 평가 지표 차이가 없었어요. 삼성서울병원과 프랑스 연구팀은 심근경색 발생 6개월 후 안정기 환자를 분석해, 약을 끊은 쪽이 계속 복용한 쪽보다 건강상 문제를 더 겪지 않았다고 발표했어요.
분석에는 한국의 SMART-DECISION과 프랑스의 ABYSS 무작위 연구 참가자 6,238명이 포함됐어요. 중단군은 3,092명, 지속군은 3,146명이었고 3년간 추적했어요. 사망·심근경색·뇌졸중·심혈관 관련 입원을 묶은 1차 평가 지표 발생률은 중단군 17.2%, 지속군 15.9%였으며 통계적으로 동등했어요. 사망·심근경색·심부전 입원으로 본 2차 평가 지표도 6.5%와 6.4%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어요.
다만 이 결과는 모든 심근경색 환자가 약을 중단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분석 대상은 베타차단제를 복용할 다른 이유가 없고, 심부전 등 심장 기능 문제가 없는 안정기 환자였어요. 연구팀은 스텐트 등 치료 방법의 개선으로 심장 기능이 회복한 안정적 환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어요.
이번 결과는 다른 복용 이유가 없고 심장 기능 문제가 없는 안정기 환자의 3년 평가 지표에 관한 것이에요.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랜싯 최신호에 실렸고, 비교는 중단군과 지속군의 3년 평가 지표에 한정됐어요.
체리 두 조각
안정기 환자는 다른 복용 이유와 심장 기능을 살핀 뒤 약 중단을 개별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요. 심근경색 6개월 후 안정된 환자 6,238명에서 중단군과 지속군의 3년 평가 지표는 통계적으로 동등했어요.
장기 안전성을 중시하면 3년 결과만으로 지속 복용 원칙을 넓게 바꾸기보다 더 긴 관찰이 필요해요. 이번 비교는 심장 기능 문제가 없고 다른 복용 이유도 없는 안정기 환자의 3년 지표에 한정됐어요.
📖 용어 한 입
- 베타차단제
- 심장 박동과 혈압에 작용하는 신호를 줄여 심장의 부담을 낮추는 데 쓰이는 약물 계열이에요. 처방 목적과 복용 필요성은 환자의 심장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