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일 수요일 발행
5년 고정 주담대, 연 8% 재산정 땐 월 79만원↑
5년 동안 원금을 갚았어도, 고정금리 기간이 끝나 다시 금리가 정해지면 월 상환액은 커질 수 있어요. 2021년 연 3%로 3억원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빌린 경우를 놓고 보면, 5년 뒤 남은 원금 약 2억6700만원에 금리가 연 8%로 재산정될 때 월 상환액은 약 206만원으로 계산돼요. 대출을 받을 당시의 약 127만원보다 약 79만원 많은 수준이에요.
배경에는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이 있어요. 8월 31일 기준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68~7.12%였고, 최고금리는 이미 연 7%를 넘었어요.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년 1분기 3.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어요. 이 전망대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현재 7%대인 고정형 최고금리가 연 8%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어요.
다만 월 79만원 증가는 모든 차주에게 같은 금액으로 적용되는 숫자는 아니에요. 이는 대출액·만기·상환 방식과 5년 뒤 남은 원금을 정해 놓은 계산이에요. 2021년 혼합형 대출의 실제 월 납입액은 개별 약정과 상품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금리 변화에 노출된 대출이 새로 늘고 있다는 관측도 있어요. 지난달 은행권 신규 주담대 가운데 68.1%는 변동금리였어요. 이 비율은 전체 주담대가 아니라 그달 새로 나간 은행권 대출 기준이며, 변동금리 차주는 금리 움직임에 따라 납입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
체리 두 조각
재산정 전에 상환 부담을 줄일 방법을 미리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둬요. 연 3%로 빌린 3억원이 5년 뒤 연 8%로 바뀌는 사례에서는 월 상환액이 약 127만원에서 206만원으로 79만원 늘어나요.
평균적인 사례보다 자신의 계약에 따른 실제 납입액을 먼저 따져보는 쪽이에요. 재산정에 쓰이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중도상환·대환 가능 여부는 개별 약정과 상품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연 3%로 3억원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빌린 사례에서 5년 뒤 금리가 연 8%로 재산정되면 월 상환액은 얼마인가요?
- 본문의 가정에서는 5년 뒤 남은 원금 약 2억6700만원에 연 8%가 적용될 때 월 상환액은 약 206만원으로 계산됩니다. 대출 당시 약 127만원보다 약 79만원 많은 수준이지만, 실제 납입액은 개별 약정과 상품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