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3일 목요일 발행
미군 공습 뒤 이란 미사일 공격 주장…강경 경고도
미군이 9월 1일 이란의 군사 목표물 약 100곳을 공습한 뒤, 이란은 중동의 미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고 주장했어요. 미국과 이란이 서로 더 강한 대응을 경고하면서, 이번 충돌은 공습 한 차례로 멈추지 않는 모습이에요.
미 중부사령부는 방공·레이더시설, 해상자산, 기뢰 부설 능력, 통신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어요. 미군은 이를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 주둔 미군을 공격하려 한 데 대한 대응으로 설명했어요. 반면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내 미군기지와 에르빌 주둔 미군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어요. 이란이 요르단 쪽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약 25발이며, 이 가운데 10발이 요격됐다고 전해졌어요.
양측이 바라보는 이번 공방의 성격도 엇갈려요. 미국은 혁명수비대의 군사 능력을 겨냥한 대응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이란은 미국의 이란 남부 공습 과정에서 결혼식이 열리던 민가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4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주장했어요.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미군 사망 주장에는 미국 측의 공식 피해 발표이 나오지 않았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하면 더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말했어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종전 합의 복귀 방향으로 움직이면 상응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압박과 위협이 이어지면 외교의 길이 좌초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보복과 재보복이 계속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원유 수송이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체리 두 조각
보복 억지는 더 강한 응징 의지를 보여 이란의 추가 공격을 막는 데 무게를 둬요.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하면 더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밝혀, 군사 압박을 억제 수단으로 제시했어요.
외교 복귀는 압박을 낮추고 상호 조치로 종전 합의의 길을 되살리는 데 무게를 둬요.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이 합의 복귀 방향으로 움직이면 상응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위협이 이어지면 외교가 좌초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