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3일 목요일 발행
대상포진 백신이 심장병 예방? 9% 차이의 범위
대상포진 백신이 심장병까지 예방한다는 말로 받아들이기 쉽지만, 이번 결과는 그보다 좁아요.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60세 이상 성인 7만 2,92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해,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접종군에서 생백신 접종군보다 이후 7년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9%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했어요.
비교 대상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아니에요. 연구팀은 2017년 4~9월 생백신을 맞은 사람과 2018년 4~9월 재조합 백신을 맞은 사람을 83개 항목으로 맞춰 비교했어요.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은 10%, 심부전 위험은 12% 낮았고, 이 두 결과는 남녀 모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어요.
다만 모든 심혈관 질환에서 차이가 난 것은 아니에요. 심근염, 말초동맥질환, 일과성 허혈 발작, 출혈성 뇌졸중에서는 두 접종군 사이 차이가 없었어요. 허혈성 뇌졸중도 전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남성만 따로 분석했을 때 12% 낮게 나타났어요. 위험 차이는 접종 뒤 처음 3.5년간 뚜렷했지만, 그 뒤 3.5년에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어요.
이 연구는 관찰 연구라서 재조합 백신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췄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접종 시점 외에 측정되지 않은 요인이 두 집단의 차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남아 있어요. 관련 임상시험은 덴마크에서 진행 중이며, 연구팀은 결과가 2027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어요.
체리 두 조각
심혈관 질환까지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면 백신 선택 때 함께 살펴볼 만해요. 재조합 백신 접종군은 생백신 접종군보다 7년간 심혈관 질환 위험이 9% 낮았고,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어요.
심장병 예방 효과로 받아들이기 전에는 임상시험으로 원인과 결과를 가려야 해요. 미접종군과 비교한 연구가 아닌 데다 측정되지 않은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고, 일부 심혈관 질환에서는 두 접종군의 차이도 없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생백신의 심혈관 질환 위험 차이는 언제 가장 뚜렷했나요?
- 위험 차이는 접종 뒤 처음 3.5년간 뚜렷했고, 이후 3.5년에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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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분석의 핵심 비교는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자의 차이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두 대상포진 백신 접종군의 차이였다.
Q2. 관찰 연구에서 위험 차이가 확인됐으므로, 재조합 백신이 심혈관 질환을 낮춘 원인이라고 이미 확정할 수 있다.
Q3. 심혈관 위험 차이는 추적 기간 내내 같은 정도로 유지됐다고 해석하는 것은 본문 결과와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