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6일 일요일 발행
AI 결과물 고치는 일감, 87% 늘었다
AI가 만든 글과 이미지, 영상을 사람이 다시 고치는 일이 프리랜서 시장에서 늘고 있어요. 프리랜서닷컴에서는 ‘AI 수정’·‘AI 환각’·‘AI 오류’ 관련 표현이 든 구인 공고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 사이 87% 증가해 1만760건에 이르렀어요. 이 가운데서는 그래픽 디자인 관련 일감이 가장 많았어요.
한 플랫폼만의 모습은 아니에요. 업워크에서는 AI 결과물을 수정하는 작업이 전년보다 70% 늘었고, 파이버에서는 ‘AI 클린업’ 서비스 검색량이 2023년 이후 20배 이상 증가했어요. AI가 만든 초안의 어색한 표현을 다듬거나, 이미지·영상에서 생긴 오류를 바로잡는 일이 이런 수요에 포함돼요.
다만 ‘수정’이 가벼운 마무리 작업만 뜻하는 것은 아니에요. 미국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반 린다는 AI로 만든 아동용 책 삽화 13~15장을 고쳐 달라는 의뢰에 약 500달러를 제안받았지만, 작업량에 비해 보수가 적다고 보고 거절했어요. 결과물 하나를 제대로 손보는 데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도 있어요.
이 일이 오래 지속될지는 AI 성능과 생성되는 결과물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AI 성능이 좋아지면 수정 일은 줄 수 있지만, AI 결과물이 계속 만들어지는 한 검수와 오류 수정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와요.
체리 두 조각
AI 활용 확대는 프리랜서에게 새로운 수정 일감을 열어줘요. 세 플랫폼에서 관련 공고·작업·검색이 크게 늘어난 만큼, AI 결과물이 계속 만들어지면 검수와 오류 수정 수요도 이어질 수 있어요.
일감의 증가보다 실제 작업 범위와 보수가 맞는지가 중요해요. 삽화 13~15장을 고치는 의뢰는 약 500달러가 제시됐지만,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작업량에 비해 적다는 판단으로 거절됐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프리랜서닷컴에서 AI 수정 관련 구인 공고는 얼마나 늘었나?
- ‘AI 수정’·‘AI 환각’·‘AI 오류’ 관련 표현이 든 구인 공고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 사이 87% 증가해 1만760건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그래픽 디자인 관련 일감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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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AI 결과물 수정 수요가 늘어난 것은 초안의 어색한 표현과 이미지·영상 오류를 사람이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Q2. AI 결과물 수정은 대부분 가벼운 마무리 작업이어서, 전문 프리랜서가 며칠씩 투입할 필요는 없다.
Q3. AI 성능이 좋아지면 수정 일감은 반드시 계속 증가한다는 전망만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