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7일 월요일 발행
미 트럼프 대통령, 금리 인하 안 하면 무역 중단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즉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어요. 금리 인하 요구에 그치지 않고 무역 관계까지 조건으로 내건 발언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국가는 금리가 0.5%인데 미국은 4%라며, 미국도 1%나 0.5%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트루스소셜 글에서는 무역적자를 보는 나라를 구체적으로 적지 않았어요. 이후 백악관에서는 캐나다·EU·멕시코를 언급하며 미국이 이들과의 무역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다만 이 나라들이 실제 무역 중단 대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고, 대상국 전체 목록이나 시행 시점도 나오지 않았어요. 현재로선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때를 전제로 한 조건부 방침이에요.
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리를 동결해왔어요. 그런데 내부에서는 이르면 이달 금리 인상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인하와는 방향이 달라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열린 입장을 보였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물가가 크게 오른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나오면 인상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어요.
다음 판단의 기준으로는 11일 발표될 미국 8월 CPI가 거론돼요. 시장은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인상 가능성이, 상승세가 둔화하면 동결 가능성이 각각 커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무역 중단이 실행될 경우 미국도 가격 인상과 보복 조치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어요.
체리 두 조각
신속한 인하는 높은 금리 부담을 낮추고 무역적자 문제에도 함께 대응하는 데 무게를 둬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금리를 4%에서 1%나 0.5%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무역 중단까지 압박 수단으로 제시했어요.
물가 안정은 무역 압박보다 8월 CPI를 확인한 뒤 금리를 정하는 데 무게를 둬요. 연준 인사들은 물가가 크게 오른 보고서가 나오면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혀, 인하 대신 동결·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미 연준의 다음 금리 판단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는 무엇인가요?
- 시장에서는 11일 발표될 미국 8월 CPI를 다음 금리 판단의 기준으로 거론하고 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인상 가능성이, 상승세가 둔화하면 동결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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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중단 언급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한 조건부 방침이다.
Q2. 백악관이 캐나다·EU·멕시코를 언급했으므로, 이들 국가는 이미 무역 중단 대상으로 확정됐다.
Q3. 연준 내부의 금리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요구와 달리, 물가 상황에 따라 인상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