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발행
FA-50 선 폴란드에 KF-21·무인기 구상
폴란드에서 FA-50을 선보여 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번에는 KF-21과 무인기까지 묶은 공중전투 구상을 꺼냈어요. KAI는 9월 8~11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2026에서 전투기와 무인기를 함께 운용하는 미래전투체계를 전시하며,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요.
전시의 중심은 차세대공중전투체계 NACS예요. KF-21, 무인전투기, 다목적무인기 AAP, 저궤도 통신위성을 연결하는 구상으로 소개됐어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가 정보를 주고받으며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유·무인복합체계라고 해요. KAI는 FA-50과 AAP가 연동된 형상도 전시했지만, 이는 MUM-T 적용을 통한 성능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지 적용이 끝난 체계는 아니에요.
KAI는 2022년 폴란드와 FA-50 48대 공급 계약을 맺으며 유럽 시장에 진출했어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부사장은 FA-50으로 입증된 성능과 신뢰성이 KF-21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어요. 다만 KF-21은 하반기 우리 공군의 첫 인도를 앞둔 상태이고, 폴란드의 KF-21 도입 계약은 제시되지 않았어요.
KAI는 폴란드 후속 사업과 함께 전투기 교체 수요가 언급된 루마니아·불가리아·슬로베니아 등에서 신규 사업을 찾겠다는 계획도 내놨어요. 이번 전시는 유럽 수주 확정 발표라기보다, FA-50 이후의 기체와 무인기 운용 구상까지 보여주며 사업 기회를 살피는 자리예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