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발행
30대 주담대, 7년 새 1억원 넘게 늘었다
올해 2분기 30대 주택담보대출 차주 한 명이 보유한 대출잔액은 평균 2억3419만원이었어요. 2019년 2분기의 1억3223만원과 비교하면 1억196만원, 77.1% 늘어난 규모예요. 연령별 차주당 잔액 가운데서도 30대가 가장 많았어요.
이 수치는 모든 30대의 빚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30대 차주 1명당 남은 대출잔액을 뜻해요. 같은 기준으로 20대·30대·40대 차주의 잔액은 2019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28개 분기 연속 직전 분기보다 늘었어요. 특정 시점의 급증만이 아니라, 젊은 연령대에서 차주당 주담대 규모가 계속 커진 모습이에요.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같은 기간 일부 분기에 차주당 잔액이 전분기보다 줄었어요. 연령대별 변화가 같지는 않았다는 뜻이에요.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신규 대출 증가세는 둔화할 수 있지만, 이미 대출을 받은 20·30대 차주의 원금 부담이 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봤어요. 주담대 잔액은 새 대출뿐 아니라 기존 차주가 남겨 둔 원금도 함께 보여주는 숫자예요.
체리 두 조각
새로 늘어나는 주택담보대출의 속도를 낮추는 데 먼저 무게를 둬요. 금융권은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신규 대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봤고, 20·30·40대의 차주당 잔액은 28개 분기 연속 늘었어요.
이미 대출받은 20·30대가 안고 있는 원금을 줄이는 일을 더 중요하게 봐요. 30대 차주당 잔액은 평균 2억3419만원이고, 신규 대출 증가가 둔화해도 기존 차주의 원금 부담이 바로 줄지는 않아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30대 주담대 차주당 잔액 2억3419만원은 모든 30대의 평균 빚을 뜻하나요?
- 아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30대 차주 1명당 남아 있는 대출잔액의 평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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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30대 차주당 주담대 잔액 증가는 모든 30대의 빚이 늘었다는 뜻이 아니라, 대출 이용자의 남은 원금을 보여준다.
Q2.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이미 주담대를 받은 20·30대 차주의 남은 원금 부담도 곧바로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