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발행
오픈AI 난제 해결 주장 뒤, 데이터 공방
오픈AI가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문제를 88시간 만에 풀었다고 주장한 뒤, 성과의 귀속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어요. 오픈AI는 약 1만개의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투입해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고, 이 문제는 클레이수학연구소가 꼽은 7대 밀레니엄 문제 가운데 하나예요.
공방의 한쪽에는 수학자 트리스탄 버크마스터와 레번트 알푀게다가 있어요. 두 사람은 밀레니엄 문제 자체를 풀지는 못했고, 인접한 방정식들에 대한 증명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오픈AI는 자체 검증 뒤 두 사람에게 결과를 함께 발표하자고 제안했어요. 버크마스터는 자신의 코덱스 세션 접근 또는 학습 여부를 물었지만 학습 여부에는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어요.
버크마스터는 세바스티앙 부벡 오픈AI 연구원이 알푀게다를 공저자에서 빼는 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어요. 부벡 연구원은 두 사람의 작업을 이용하거나 서버에 공유된 자료에 접근한 적이 없다며, 그 주장을 허위·선동적이라고 반박했어요. 오픈AI는 두 사람이 자사 제품을 사용한 데이터가 모델 개선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오픈AI는 내부 시스템이 3차원 유체 운동에서 유한 시간 특이점이 생길 수 있음을 보이는 증명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밀레니엄 문제 상금 100만달러를 청구할 뜻은 없다고 했어요.
📖 용어 한 입
-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 물이나 공기처럼 흐르는 유체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나타내는 방정식이에요. 3차원에서 해가 항상 안정적으로 존재하는지 등은 대표적인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어요.
- 유한 시간 특이점
- 방정식의 해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무한대로 커지거나 정상적인 계산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는 현상을 말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오픈AI는 나비에-스토크스 문제 상금 100만달러를 청구할 계획인가요?
- 오픈AI는 밀레니엄 문제 상금 100만달러를 청구할 뜻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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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공방의 핵심은 오픈AI의 증명 주장 자체뿐 아니라, 두 수학자의 작업이나 제품 사용 데이터가 결과에 활용됐는지 여부다.
Q2. 버크마스터와 알푀게다는 나비에-스토크스 밀레니엄 문제를 이미 해결했지만, 오픈AI가 이를 뒤늦게 발표하려 했다는 것이 공방의 내용이다.
Q3. 오픈AI가 유한 시간 특이점 관련 증명을 주장한 것은 3차원 유체 해가 안정적으로 존재하는지와 관련된 미해결 문제에 답하려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