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3일 일요일 발행
코딩테스트, 정답보다 AI 활용 과정을 본다
코딩테스트가 정답 코드를 빨리 쓰는 시험에서, AI를 어떻게 쓰고 결과를 어떻게 검증·수정하는지까지 보는 방식으로 조정되고 있어요. 기업들은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는지, AI 답안을 어떤 근거로 고쳤는지도 채용 평가에 넣는 사례를 보이고 있어요.
미국 도어대시는 기존 코딩 면접을 60분짜리 AI 보조 엔지니어링 세션으로 바꾸겠다고 지난 3월 밝혔어요. 지원자가 AI 도구를 쓰는 모습을 화면으로 공유하고 설명하는 방식이에요. 도어대시는 AI 사용 방식과 결과 검증, 디버깅, 문제 범위 판단, 의사결정 과정을 평가 항목으로 제시했어요.
AI를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기업과 시험마다 달라요. 앤트로픽은 자사 AI 성능 변화에 맞춰 개발자 채용 과제를 지난 1월 공개 당시 세 버전으로 바꿨다고 밝혔어요.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는 AI를 쓸 수 있지만, 별도 안내가 없는 과제에서는 사용이 금지돼요. 실시간 면접도 원칙적으로 AI를 쓸 수 없지만, 성능최적화팀 개발자 과제처럼 명시적으로 허용한 시험은 예외예요.
CoderPad가 세계 개발자와 채용 담당자 등 65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34%는 채용 평가에서 AI를 전면 금지한다고 답했어요. 20%는 시험별로 허용 여부를 달리 정했고, AI 사용 지원자를 평가할 때는 채용 담당자의 66%가 AI가 만든 오류를 찾아 고치는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어요. 56%는 설계 선택과 결과의 이유를 설명하는 능력을 꼽았어요.
체리 두 조각
AI 활용을 허용하면 실제 개발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지원자의 검증·수정 능력을 볼 수 있어요. 도어대시는 60분 세션에서 AI 사용 방식과 결과 검증, 디버깅, 문제 범위 판단, 의사결정 과정을 평가해요.
AI를 제한하면 지원자가 도움 없이 문제를 풀고 코드를 설계하는 능력을 따로 확인할 수 있어요. 조사 응답자의 34%는 채용 평가에서 AI를 전면 금지했고, 앤트로픽도 별도 안내가 없는 과제와 실시간 면접에서는 사용을 막아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AI 사용이 허용된 코딩테스트에서 채용 담당자가 가장 많이 꼽은 평가 역량은 무엇인가요?
- CoderPad 조사에서 채용 담당자의 66%는 AI가 만든 오류를 찾아 고치는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56%는 설계 선택과 결과의 이유를 설명하는 능력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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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AI 사용이 허용된 채용 평가에서는 답안을 그대로 내기보다 오류를 검증하고 고치는 과정도 평가 대상이 된다.
Q2. 앤트로픽의 개발자 채용 과제는 별도 안내가 없어도 AI 사용을 기본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