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발행
영하 196도에 7명 보관, 소생 기술은 없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홀브룩의 서던 크라이오닉스에는 시신 7명이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 속 듀어에 보관돼 있어요. 미래에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며 냉동보존을 신청한 사람들로 알려졌지만, 사람의 몸을 보관하는 것과 다시 살려내는 것은 전혀 다른 단계예요. 전문가들은 현 기술로 인체 전체를 손상 없이 냉동했다가 되살리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해요.
냉동보존 작업은 사망 직후 시작돼요. 세포 손상을 줄이려 냉동보호제를 주입하고, 얼음 결정이 생기는 일을 줄이는 유리화 작업을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해요. 하지만 냉동보호제를 몸의 모든 조직에 고르게 전달하기 어렵고, 신체 바깥과 내부 장기의 냉각 속도도 달라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해요. 적절한 속도로 냉각하더라도 근본적인 사망 원인은 변하지 않는다는 설명도 나와요.
시설의 피터 촐라키디스 회장은 냉동보존을 수명 연장의 기회로 설명하며, 현재 보관된 사람들이 약 250년 뒤 되살아날 가능성을 10% 정도로 내다봤어요. 다만 이 전망은 미래 의학이 모든 질병 치료와 노화 극복, 사망자 소생 기술을 갖춘다는 조건을 전제로 해요. 지금 가능한 일은 저온에서 보존하는 것이며, 소생은 미래 기술에 기대를 거는 영역으로 남아 있어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한 입
- 유리화 작업
- 냉동 과정에서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일을 줄이기 위해 냉동보호제를 사용해 조직을 유리처럼 굳은 상태로 보존하려는 방식이에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서던 크라이오닉스에 보관된 시신은 몇 명이며, 어떤 온도에서 보존되나요?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홀브룩의 서던 크라이오닉스에는 시신 7명이 액체질소 속 듀어에 영하 196도로 보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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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유리화 작업은 인체를 되살리는 기술이라기보다, 냉동 중 얼음 결정으로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일을 줄이려는 보존 방식이다.
Q2. 냉동보존은 냉각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사망의 근본 원인까지 해결해 미래 소생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Q3. 시설 측의 미래 소생 가능성 전망은 질병 치료·노화 극복·소생 기술 등이 미래에 갖춰진다는 조건에 기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