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발행
대왕고래 140억배럴, 7개 구조가 모두 성공해야
동해 심해 가스전의 최대 140억배럴은 실제로 확인된 매장량으로 알려지기 쉬웠지만, 감사원은 7개 유망구조가 모두 탐사에 성공하고 각각 최대 탐사자원량을 갖는 경우를 전제한 수치라고 지적했어요. 대왕고래 한 곳의 수치가 아니라, 대왕고래를 포함한 여러 구조를 가장 낙관적인 조건으로 합산한 최대치였어요.
감사원이 제시한 0.000218%도 대왕고래 단일 구조의 성공 확률이 아니에요. 7개 유망구조의 모든 구조 탐사가 성공할 확률을 가리켜요. 탐사자원량은 지하에 있을 가능성을 지질 자료로 추정한 양이고, 시추를 거쳐 실제 매장 여부와 규모를 판단하게 돼요. 그래서 최대 탐사자원량은 곧바로 확보된 석유·가스 양을 뜻하지 않아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추로 확인하기 전에 탐사자원량을 공개하면 과도한 기대감을 만들 수 있다며, 자원량 대신 유망구조 면적을 표시하자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감사원은 한국석유공사가 충분한 검증 없이 액트지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추를 추진했고, 일부 업체 선정과 낙찰자 결정은 국가계약법 위반이라고 보아 담당자 징계를 요구했어요.
체리 두 조각
신속한 탐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유망성을 널리 알리고 시추 판단을 빠르게 내리는 데 무게를 둬요. 대통령실은 탐사자원량 대신 유망구조 면적만 표시하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신중한 검증은 큰 수치를 공개하기 전에 기대가 부풀려질 위험과 평가의 근거를 먼저 따져요. 산업통상자원부는 과도한 기대를 우려했고, 감사원은 충분한 검증 없이 액트지오 평가를 바탕으로 시추를 추진했다고 지적했어요.
📖 용어 한 입
- 탐사자원량
- 지질·물리 자료를 바탕으로 지하에 석유나 가스가 있을 가능성을 추정한 양이에요. 시추와 추가 평가를 거쳐 실제 매장 여부와 규모를 판단합니다.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동해 심해 가스전의 최대 140억배럴은 무엇을 전제로 한 수치인가요?
- 감사원에 따르면 7개 유망구조의 탐사가 모두 성공하고 각각 최대 탐사자원량을 갖는 경우를 전제한 합산 최대치입니다. 실제 매장 여부와 규모는 시추를 거쳐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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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최대 탐사자원량은 지질 자료에 따른 추정치이므로, 시추 전에는 실제 매장 여부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는다.
Q2. 동해 심해 가스전의 최대 자원량은 대왕고래 한 구조에서 이미 확인된 석유·가스 매장량을 뜻한다.
Q3.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원량 대신 유망구조 면적 표시를 제안한 이유는 시추 전 추정 자원량 공개가 과도한 기대를 만들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