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발행
국가 출연연 서버, 백신 설치가 2.6%였다
해킹 대응을 연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에서도 서버 백신 설치는 낮은 수준이었어요. 9월 기준 국가보안기술연구소·ETRI·KISTI 3곳의 서버 1만4989대 가운데 백신이 설치된 서버는 395대, 설치율은 2.6%였어요.
범위를 23개 출연연으로 넓히면 18곳의 설치율이 3분의 1에 못 미쳤어요. 외부와 연결되는 구간에 둔 외부 접점 서버도 766대 가운데 372대, 48.6%에 백신이 없었어요. 감사원은 2025년 11~12월 점검 당시 출연연 5곳의 일부 서버가 이미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됐다고 밝혔어요.
일부 출연연은 국가정보원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에 일반 서버 백신 설치 의무가 명시돼 있지 않다는 취지로 해명했어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6곳은 예산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했고, KISTI는 백신이 없는 외부 접점 서버 200대의 설치를 2027년 2월에 마칠 계획이에요.
체리 두 조각
1. 신속 설치
신속 설치는 악성프로그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반 서버와 외부 접점 서버에 백신을 먼저 넓히는 데 무게를 둬요. 외부 접점 서버의 48.6%에 백신이 없었고, 점검 당시 일부 서버에서 감염도 확인됐어요.
2. 다층 방어
다층 방어는 백신 설치에만 집중하면 API 등을 노리는 공격에 빈틈이 남을 수 있다고 봐요. AI를 활용한 해킹은 백신만으로 모두 막기 어려운 만큼, 여러 공격 경로를 함께 살피는 보안 체계가 필요해요.
📖 용어 한 입
- 외부 접점 서버
- 인터넷 등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시스템이 만나는 구간에 놓인 서버예요. 외부 요청을 처리하거나 연결을 중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보안 관리가 중요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KISTI는 백신이 없는 외부 접점 서버 설치를 언제까지 마칠 계획인가요?
- KISTI는 백신이 없는 외부 접점 서버 200대에 대한 설치를 2027년 2월에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