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발행
두 조선소 노조, 파업 넘어 크레인 농성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부분파업과 크레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어요. HD현대중공업에서는 김동하 지부장이 울산 본사 대조립1공장 크레인에 올라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김유철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장이 크레인에서 12일째 농성 중이에요.
HD현대중공업 노조의 부분파업은 19일부터 23일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돼요. 하루 파업 시간은 점심시간을 뺀 7시간이에요. 김 지부장이 오른 크레인은 지상 약 25m 높이에 있어요.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요.
한화오션 노조도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부분파업을 매주 1회 이상 이어가고 있어요. 파업 시간은 4시간 또는 7시간으로 운영돼요. 같은 사업장의 하청노조도 고공농성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요구는 임금·성과급이 아니라 원청과의 교섭 타결이에요.
한화오션 노사는 20일 제29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사측은 노조가 협상장에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체리 두 조각
두 조선소 노조는 파업과 고공농성으로 교섭의 진전을 앞당기는 데 무게를 둬요. 양사 노조가 전 조합원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두 지회장이 크레인 농성에 나선 것은 협상 압박을 높이려는 선택으로 볼 수 있어요.
한화오션 사측은 협상장에서 구체적인 요구를 먼저 내놓고 교섭으로 풀어가는 절차를 중시해요. 20일 제29차 본교섭을 앞두고 노조에 구체적인 요구사항 제시를 요청한 만큼, 농성보다 협상안이 진전의 출발점이라는 판단이에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노조의 부분파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HD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루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한화오션 노조는 전 조합원 참여 부분파업을 매주 1회 이상, 4시간 또는 7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