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발행
비밀번호 못 뚫어도 3시간 만에 관리자급 권한
비밀번호를 대입하는 공격이 막혀도, 클라우드 앱에 맡겨둔 접근 권한이 다른 침투 통로가 될 수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정부 연계 해킹 조직으로 지목한 스톰-0940이 AI 에이전트형 도구 아르텍스를 이용한 커넥트와이즈 클라우드 백업 앱 관련 공격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어요. 공격자들은 이 앱이 고객사에 접근할 때 쓰는 계정을 장악했고, 일부 표적에서는 초기 공격 뒤 3시간 이내 클라우드 관리자급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어요.
아르텍스는 표적을 찾고 비밀번호를 대입하거나, 이미 얻은 접근 권한을 활용하는 일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도구예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 공격과 관련한 비밀번호 대입 시도는 15만1000건을 넘었지만 실제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은 없었어요. 비밀번호 대입은 막혔지만, 앱의 고객사 접근용 계정을 장악하는 다른 경로로 새 침투 통로가 생긴 거예요.
커넥트와이즈는 관련 서비스를 며칠에 걸쳐 단계적으로 복구하고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침해된 앱에 공격자가 별도로 추가한 인증 정보가 남아 있으면, 다른 계정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들어가는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체리 두 조각
신속한 복구는 멈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되살려 이용 차질을 줄이는 데 무게를 둬요. 커넥트와이즈가 관련 서비스를 며칠에 걸쳐 복구 중인 만큼, 확인을 마친 부분부터 순서대로 정상화하는 대응이에요.
전면 검증은 복구 속도보다 침해된 앱의 접근 권한과 인증 정보를 빠짐없이 살피는 일을 앞세워요. 공격자가 추가한 인증 정보가 남으면 다른 계정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들어가는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