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발행
한국 남자 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에서 67-57로 이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어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조별리그와 결승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이긴 우승이에요. 한국 남자 농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통산 다섯 번째예요.
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어요. 이현중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18리바운드를 기록했어요. 한국은 3쿼터에 3점슛 6개를 성공했고, 이현중은 이 쿼터에서만 13점을 보탰어요. 한 쿼터에 외곽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점수 차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어요.
경기 조건도 평탄하지만은 않았어요. 일본은 가와무라 유키,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 등 간판 선수들이 빠진 상태였고, 한국은 결승 당일 훈련장 이동 버스가 제때 오지 않아 예정했던 슈팅 훈련을 하지 못했어요. 우승 뒤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코트를 뛰었고, 감독을 헹가래 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