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발행
미중 600억달러 관세 인하, 대두는 10% 유지
미국과 중국이 합계 600억 달러, 우리 돈 81조5천억원 규모의 비민감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 인하 명단을 공개했어요. 양국이 각각 약 300억 달러어치 상품을 대상으로 잡았고, 대상 품목의 90% 이상에는 서로 추가로 부과했던 관세를 없애기로 했어요.
미국은 중국산 완구·가전제품·유아용품 등을 인하 대상에 넣었어요. 중국 측 목록에는 미국산 농산물과 개인 관리용품, 의료기기, 석탄 등이 포함됐어요. 추가 관세가 없어지는 품목에는 최혜국대우 세율만 적용돼요. 최혜국대우 세율은 특정 상대국에 별도로 더 얹은 관세가 아니라, 일반적인 무역 상대국에 적용하는 기본 관세율을 말해요.
다만 모든 품목이 같은 조건으로 조정되는 건 아니에요. 미국산 대두는 중국의 인하 목록에서 제외돼 10% 관세가 계속 부과돼요. 이번 조치는 제8차 경제·무역 협상 합의의 후속조치이며, 미국과 중국은 각자 국내법 절차를 마친 뒤 관세 인하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에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이번 미중 관세 인하에서 미국산 대두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 미국산 대두는 중국의 관세 인하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대두에는 10% 관세가 계속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