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발행
중동 원유 87% 회복했는데, 호르무즈 다시 흔들렸다
이란을 제외한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하루 평균 최소 1천650만 배럴로, 전쟁 전 수준의 87%까지 회복됐어요.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는 이란의 선박 공격과 위협이 다시 이어졌어요.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 일대에서 7건의 선박 공격을 보고했어요.
통항이 실제로 얼마나 위축됐는지를 두고는 관측이 갈려요. 5일 해협으로 진입하던 유조선 한 척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공격 경고를 받고 회항했다고 선장이 보고했어요. 코모디티 콘텍스트는 최근 해협 내 통항 차질로 일일 원유 수송량이 200만~300만 배럴가량 줄었다고 추산했어요.
유가를 보는 시선도 엇갈릴 수 있어요. 브렌트유는 지난 2일 배럴당 102.25달러로 마감했고, 하마드 후세인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말까지 배럴당 100달러 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수출 회복 수치는 이란을 뺀 중동 지역 집계이고, 해협 수송량 감소는 최근 초기 집계를 바탕으로 한 추산이에요.
체리 두 조각
공급 회복에 무게를 두면 중동 원유 수출이 전쟁 전 수준에 가까워졌다는 점이 중요해요. 이란을 제외한 지역의 수출은 지난달 1~28일 하루 평균 최소 1천650만 배럴로, 전쟁 전의 87%까지 회복됐어요.
해협 차질에 무게를 두면 회복된 공급이 운송 단계에서 다시 제약받을 위험이 커요. 7건의 선박 공격이 보고되고 유조선이 경고 뒤 회항했으며, 일일 수송량도 200만~300만 배럴 줄었다는 추산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