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발행
신혼부부 4쌍 중 1쌍, 3억 이상 대출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가운데 4쌍 중 1쌍은 3억원 이상을 대출받은 것으로 집계됐어요. 2024년 기준으로 금융권 대출잔액이 있는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7900만원이었어요.
중앙값은 대출잔액이 있는 부부를 금액순으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놓인 값이에요. 모든 신혼부부의 평균이나 전체 가구 수를 뜻하는 수치는 아니지만, 대출을 보유한 결혼 초기 부부의 빚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줘요. 이 중앙값은 전년의 1억7051만원보다 5.0% 늘었고, 2020년의 1억3258만원과 비교하면 35.0% 높았어요.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대출 규모도 차이가 났어요. 2024년 주택 소유 신혼부부의 대출액 중앙값은 2억2824만원으로, 무주택 신혼부부의 1억4160만원보다 8664만원 많았어요. 두 수치는 각각 주택 소유 부부와 무주택 부부라는 서로 다른 집단의 중앙값이에요. 이번 집계의 신혼부부 범위는 결혼한 지 5년 이내 부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