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발행
법원, 홈플러스 회생 폐지 취소…9월 4일까지 연장
서울회생법원이 7월 21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9월 4일까지 연장했어요. 폐지로 멈췄던 절차가 다시 이어지게 됐고, 가결 기한 연장은 이번이 3차례째예요.
재판부는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이 조달돼 즉시항고에 정당한 이유가 인정된다고 봤어요.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의 협의를 거쳐 이 자금을 마련했고, 이를 전제로 전 점포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에요. 7월 21일 기준 임시 휴업 중인 점포는 67개예요.
이제 절차의 초점은 회생계획안 심리와 결의로 옮겨가요. 법원은 관계인 집회일을 곧 지정할 예정이고, 집회 기일은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로 예상돼요. 홈플러스는 수정회생계획안에 자구 노력에 따른 사업성 개선 효과, 인수합병 계획, 회생·공익 채권 전액 변제를 담았어요.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그 계획안대로 변제가 시작돼요.
체리 두 조각
1. 영업유지 우선
긴급운영자금의 의미는 단순 연명보다, 회생 논의가 실제 영업을 이어 갈 발판 위에서 다시 굴러가게 됐다는 데 있어요. 절차의 무게중심이 ‘정리’에서 ‘유지’ 쪽으로 잠시 옮겨간 셈이죠.
2. 변제실효 우선
절차가 다시 열렸다고 끝난 건 아니에요. 결국 채권자에게는 자금 마련보다 회생계획안이 얼마나 설득력 있고, 약속한 변제가 실제로 굴러갈지 여부가 더 큰 판단 기준이 돼요.
📖 용어 한 입
- 기업회생절차
- 법원이 변제 계획 아래 기업의 영업 지속과 채무 조정을 돕는 절차.
- 관계인 집회
-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이 회생계획안을 심리하고 결의하는 절차.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언제까지 연장됐나요?
-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9월 4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번 연장은 3차례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