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3일 월요일 발행
코스피 17.91% 급반등…8월 시험대
널뛰던 장이 하루 만에 사상 최대 반등으로 뒤집혔어요.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1,001.89포인트 오른 6,595.45에 마감했고, 상승률은 17.91%였어요. 그 직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8% 넘게 급락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사상 처음 이틀 연속 함께 걸렸으니, 방향성보다 변동성 자체가 더 크게 드러난 한 주였죠.
개인 투자자가 바로 체감하는 변화도 생겼어요.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기본예탁금이 3천만원으로 올라갔고, 대용증권은 예탁금 계산에서 빠졌어요. 같은 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7조2천410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29.95%, 26.81% 뛰었어요. 급락 직후의 반등이 지수 숫자에만 그친 게 아니라, 고위험 상품 규정과 대형주 수급까지 함께 흔든 셈이에요.
이제 시선은 8월 내내 오를지보다, 반등의 힘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로 옮겨가고 있어요. 이번 주 한국 시장은 미국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경제지표와 AI 기업 실적 발표를 보며 다음 방향을 가늠하게 돼요. 결국 지난달 31일의 기록적 반등은 끝이 아니라, 변동성이 잦아드는지 시험하는 출발점에 더 가까워요.
체리 두 조각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 대표주로 수급이 빠르게 쏠렸다는 점에 무게가 실려요. 급락 뒤의 단순 되돌림이라기보다, 한국 증시에서 다시 방향을 잡으려는 신호로 읽을 만하다는 거죠. 관심사는 지수 자체보다 이 매수세가 며칠 더 이어지느냐예요.
이틀 연속 급락으로 거래가 멈출 정도였고, 같은 날 고위험 상품 문턱도 높아졌다는 점이 더 크게 보일 수 있어요. 하루 반등이 강했다고 해도 장이 아직 보호장치에 기대고 있다는 뜻이어서, 얼마나 더 오르느냐보다 급한 흔들림이 잦아드는지가 먼저라는 쪽입니다.
📖 용어 한 입
- 서킷브레이커
- 주가가 일정 폭 이상 급락하면 시장의 과열을 식히기 위해 주식 거래를 잠시 멈추는 장치예요. 투자자가 급하게 주문을 쏟아내는 상황을 진정시키는 안전판 역할을 합니다.
- 기본예탁금
- 레버리지·인버스 같은 고위험 상품을 거래하려면 미리 계좌에 넣어둬야 하는 최소 금액이에요.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자금 범위를 확인하려는 장치로 쓰입니다.
- 대용증권
- 현금 대신 담보로 인정받는 주식이나 채권이에요. 증거금 계산에 넣을 수 있지만, 이번처럼 제외되면 실제 현금을 더 갖춰야 거래할 수 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얼마나 올랐나?
-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1,001.89포인트 오른 6,595.45에 마감했다. 상승률은 17.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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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반등은 급락 직후 서킷브레이커가 연속 발동한 뒤 나온 변동성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Q2. 고위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기본예탁금 인상은 투자자가 더 적은 현금으로 거래하게 하려는 조치였다.
Q3. 이번 급반등은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 대형주의 강한 상승이 함께 지수 회복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