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발행
은행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기업 쪽 더 올랐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6월 말 0.56%로 올랐어요.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대출의 비율인데, 6월 기준으로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특히 기업대출과 중소법인 대출의 연체율은 1년 전보다 높아졌어요.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 중소법인 대출은 0.92%였어요. 중소법인 수치는 1년 전보다 0.13%포인트 올랐고, 6월 기준 2016년 이후 최고예요.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모두 낮아졌어요. 같은 은행 대출 안에서도 어느 부문을 보느냐에 따라 흐름이 달랐던 셈이에요.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67%보다 0.11%포인트 낮아졌어요. 6월 중 은행들이 정리한 연체채권 규모는 5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3조8000억원 늘었고, 분기 말에 연체채권을 대거 정리하는 관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 금융감독원은 건전성 현황을 계속 살피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관리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했어요.
체리 두 조각
당장 드러난 연체 부담을 낮추려면 쌓인 연체채권을 빠르게 정리하는 데 무게를 둘 수 있어요. 6월 은행권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8000억원 늘었어요.
분기 말 정리 실적보다 중소법인의 상환 어려움이 계속 커지는지를 살피는 데 무게를 둘 수 있어요. 중소법인 연체율은 0.92%로 1년 전보다 0.13%포인트 올라, 2016년 이후 6월 기준 최고였어요.
📖 용어 한 입
- 연체율
- 전체 대출 가운데 정해진 기간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이 카드에서는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원화대출을 기준으로 집계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6월 말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각각 얼마였나?
-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였다.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0.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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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전체 연체율이 전월보다 낮아진 데에는 6월 말 연체채권을 대거 정리하는 분기 말 관행이 영향을 미쳤다.
Q2.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함께 상승해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도 전월보다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