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발행
서울 지하철, 태그리스·EMV 결제 함께 쓴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1~8호선의 교통카드 수집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어요. 시스템 구축이 끝나면 지금의 교통카드 접촉 결제에 태그리스와 EMV 개방형 결제를 더해 여러 방식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에요. 태그리스는 단말기에 카드를 대지 않고 통과하는 방식이고, EMV는 국제 카드 결제 규격을 바탕으로 한 결제예요.
교체 대상은 276개 역의 교통카드 단말기 6101대와 역 전산기·정산기·충전기 등이에요.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수집 시스템을 약 10년 만에 전면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구축에 착수해 내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에요.
태그리스가 곧바로 모든 개집표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서울교통공사는 우선 교통약자용 개집표기에 적용할 예정이에요. 현재 태그리스는 우이신설선, 인천지하철,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과 서울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서만 지원돼 태그리스만으로 대중교통 결제를 마치기는 어려워요.
EMV 결제 기반까지 갖춰지면 외국인은 자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서울 지하철 요금을 직접 낼 수 있게 돼요. 다만 새 결제 방식의 병행 운영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뒤에 이뤄질 계획이에요.
체리 두 조각
편의 조기 확대는 교통약자와 외국인이 새 결제 방식을 더 빨리 쓸 수 있게 하는 데 무게를 둬요. 태그리스를 교통약자용 개집표기부터 적용하고, EMV로 외국 발급 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계획은 이용 장벽을 낮추는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단계적 호환 검증은 지원 범위를 한꺼번에 넓히기보다 기존 결제망과 함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데 무게를 둬요. 태그리스 지원 구간이 아직 제한적이고, 새 결제 방식도 전체 시스템 구축이 끝난 뒤 병행할 계획이에요.
📖 용어 한 입
- 태그리스
- 교통카드나 모바일 기기를 개집표기 단말기에 직접 대지 않고, 이용자를 인식해 요금을 처리하는 비접촉 통과 방식이에요.
- EMV 개방형 결제
- 국제 카드 규격인 EMV를 바탕으로, 교통 전용 카드뿐 아니라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요금을 낼 수 있게 하는 방식이에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서울 지하철 태그리스 결제는 모든 개집표기에 바로 적용되나요?
- 아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태그리스를 우선 교통약자용 개집표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새 결제 방식의 병행 운영은 시스템 구축 완료 뒤 이뤄질 계획이다.
더 읽기
방금 읽은 내용, 10초 퀴즈 🍒
이 카드 내용, O일까요 X일까요? 가볍게 확인해보세요.
Q1. 서울교통공사가 태그리스를 우선 교통약자용 개집표기에 적용하려는 것은, 모든 개집표기에 즉시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Q2. EMV 개방형 결제 기반이 마련되면 외국인은 자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서울 지하철 요금을 직접 낼 수 있게 된다.
Q3. 서울 지하철은 태그리스만 도입하고 기존 접촉식 교통카드 결제는 없애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