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발행
미국 원전 8기 계획에 APR1400 2기 포함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짓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 한국형 APR1400 2기가 포함됐어요. 한미 양국은 이 프레임워크에 합의했고, APR1400을 미국에 건설하기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타협협정(SA)을 개정하기로 했어요. 다만 프레임워크는 서명 예정 상태이고, 8기 건설의 최종 추진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계획상 나머지 6기는 웨스팅하우스 모델인 AP1000으로 구성돼요. AP1000 건설에는 한국의 시공사와 기자재 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이 담겼고, 전체 사업은 3단계 순서로 추진될 계획이에요. 정부는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 조건 개선을 위해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어요. 김정관 장관은 한전과 한수원이 재무 부담을 고려해 상징적 수준으로 참여하고, 국내 사기업도 지분 인수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실제 사업성은 원전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지반과 냉각수 접근성, 전력을 쓸 수요처, 전력망 연결처럼 각 프로젝트의 조건에 따라 사업비와 상업적 합리성이 달라져요. 공사비가 예상보다 늘면 귀책 사유를 따져 분담한다는 방침도 세웠어요. 미측이 제시할 세부 프로젝트는 2026년 4분기에 검증한 뒤 최종 추진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에요.
체리 두 조각
조기 구체화는 합의안을 빠르게 사업 기회로 연결해 미국 원전 시장 진입 기반을 넓히는 데 무게를 둬요. APR1400 2기와 AP1000 6기 참여 방안, 3단계 추진안이 마련됐고 타협협정 개정과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어요.
사업성 선검증은 원전 수보다 개별 프로젝트가 실제로 수익을 낼 조건을 먼저 따져야 한다고 봐요. 부지·냉각수·수요처·전력망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지는 만큼, 미측 세부안을 2026년 4분기에 검증한 뒤 추진 여부를 정해요.
📖 용어 한 입
- APR1400
- 한국이 개발한 가압경수로형 대형 원전 모델이에요. 원자로에서 만든 열로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 타협협정(SA)
- 분쟁이나 계약 조건을 조정하기 위해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협정이에요. 이 사안에서는 웨스팅하우스와 한국 측의 원전 관련 계약 조건을 다루는 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