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발행
코스피 급락, 11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
코스피가 장중 크게 밀리면서 프로그램 매도 주문을 잠시 멈추는 매도 사이드카가 다시 발동했어요. 한국거래소는 30일 오전 10시 4분께 유가증권시장에 이 조치를 적용했고,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됐어요.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내린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때 발동돼요.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 하락해 기준을 넘었어요. 코스피는 장중 5,599.42까지 내려가 전장보다 5.7% 떨어졌어요.
지수는 이후 낙폭을 줄여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어요.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코스피가 7.57% 급락했던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에요.
하락은 알파벳·아마존·인텔 등 미국 빅테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여파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알파벳의 AI 투자 지속성 우려는 잉여현금흐름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커졌어요.
체리 두 조각
급락 순간에는 프로그램 주문의 속도를 늦춰 거래 충격을 줄이는 일이 우선이에요. 선물이 5.12% 하락해 기준을 넘자 호가가 5분간 멈췄고, 코스피는 장중 저점보다 낙폭을 줄여 5,730.74로 마감했어요. 조치의 직접 효과는 단기 주문 조절에 있어요.
시장 방향을 판단하려면 일시적인 주문 정지보다 빅테크의 실적과 투자 여력을 살피는 일이 중요해요. 미국 빅테크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고,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AI 투자 지속성 우려가 커졌어요.
📖 용어 한 입
- 매도 사이드카
- 선물시장이 급격히 움직일 때 프로그램 매매 주문을 잠시 멈추는 장치예요. 현물시장에 주문이 한꺼번에 쏠리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목적이에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어떤 경우에 발동되나요?
-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