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2일 월요일 발행
3분기 소비, 5분기 만에 줄었다
반도체 중심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3분기 소비 지표는 다시 줄었어요. 올해 7~9월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하락해 5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섰어요. 물가 변동을 제외해 판매량 흐름을 보는 지표예요.
최근 분기 흐름을 반영한 계절조정 지수도 전분기보다 1.0% 감소했어요.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하락이에요. 9월 한 달 판매는 전월보다 3.6% 반등했지만, 3분기 전체 감소를 되돌리지는 못했어요.
감소는 특히 내구재에서 컸어요. 3분기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1.3% 줄었고, 내구재 판매는 7.0% 감소했어요. 전체 지수와 달리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액지수는 0.9% 증가했어요.
정부는 지난해 민생회복소비쿠폰 집행에 따른 기저효과, 승용차 판매 감소, 상반기 가전제품 환급행사에 따른 소비 선반영을 배경으로 들었어요.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 성장세가 고용과 가계소득 개선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아 내수 회복이 더디다고 봤어요. 같은 소비 감소를 두고 일시적 요인과 가계 체감경기 문제라는 해석이 나뉘는 이유예요.
체리 두 조각
품목과 구매 시기의 영향을 크게 보면 3분기 감소만으로 내수 부진이 오래갈 것이라 판단하기는 일러요. 승용차를 제외한 지수는 0.9% 늘었고, 정부도 소비쿠폰의 기저효과와 가전제품 구매가 상반기에 앞당겨진 점을 배경으로 들었어요.
고용과 가계소득을 더 중요하게 보면 반도체 중심 성장이 소비 전반으로 이어지는지가 회복의 핵심이에요. 전문가들은 성장세가 고용과 소득 개선으로 충분히 퍼지지 않았다고 봤고, 계절조정 지수는 두 분기 연속 감소했어요.
📖 용어 한 입
- 소매판매액지수(불변)
- 물가 변동 영향을 빼고 상품 판매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소비가 실제로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 살필 때 써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3분기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액지수는 어떻게 변했나요?
- 3분기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0.9% 증가했습니다. 전체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0.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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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물가 변동을 빼고 실제 상품 판매량 흐름을 살피는 지표다.
Q2. 9월 판매 반등은 3분기 전체 소비 감소를 이미 되돌렸다고 볼 수 있다.
Q3. 정부는 소비 감소 배경으로 승용차 판매 감소와 소비 선반영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