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발행
서울 전세, 2년 새 평균 8천만원 더 든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3662만8000원으로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어요. 2년 전인 2024년 8월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가 만기가 된 임차인이 새 전세를 구하면, 평균적으로 8000만원 이상의 보증금을 더 마련해야 하는 수준이에요.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지난달 평균 전세가격은 2년 전보다 8268만2000원, 14.9% 올랐어요. 이전 최고치는 2022년 1월의 6억3424만3000원이었는데, 이번 평균값이 이를 넘어섰어요. 전세는 임차인이 집주인에게 큰 보증금을 맡기고 사는 임대차 방식이라, 계약을 새로 맺을 때 보증금 차이가 크면 자금 마련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어요.
중간 가격대를 보여주는 중위 전세가격도 지난달 5억6000만원이었어요. 2년 전보다 8000만원, 16.7% 오른 수치예요. 평균값은 고가 계약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중위값은 가격순으로 세웠을 때 가운데 계약의 수준을 보여줘요. 두 지표가 모두 올라, 2년 전 계약 만료 뒤 새 전세를 찾는 경우 보증금 부담이 커진 상황을 나타내요.
체리 두 조각
계약 만료 임차인에게는 새 보증금을 마련할 때 생기는 당장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일이 중요해요. 2년 전 계약자라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상승분인 8268만2000원을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수준이어서, 우선 필요한 돈을 마련할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요.
장기 대응은 전세가격이 거듭 오르는 흐름을 완화해 보증금 부담이 계속 커지지 않게 하는 데 무게를 둬요. 평균 가격은 2년 새 14.9%, 중위 가격은 16.7% 올라 일부 고가 계약만이 아니라 시장의 중간 가격대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공급과 구조를 함께 살피게 돼요.
📖 용어 한 입
- 중위 전세가격
- 전세가격을 낮은 순서부터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놓이는 가격이에요. 일부 매우 비싼 계약의 영향이 큰 평균값과 달리, 중간 가격대의 수준을 보여주는 데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