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8일 토요일 발행
미 7월 취업자 2.3만명 감소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가 2만3000명 감소했어요.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8월 7일 공개한 고용보고서에서 나온 수치예요. 5월과 6월 고용 증가폭도 함께 낮아져서, 최근 석 달 고용 흐름이 다시 보이게 됐어요.
이번 감소는 다우존스와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와도 반대 방향이었어요. 시장에서는 7월 일자리가 8만명~8만3000명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줄었고, 6월 수치는 5만7000명 증가에서 2만명 증가로, 5월 수치는 12만9000명 증가에서 6만3000명 증가로 조정됐어요. 두 달을 합치면 기존보다 10만3000명 적게 잡힌 셈이에요.
부문별로는 지방정부 교육에서 5만명 줄었고, 소매거래와 금융활동에서도 일자리가 각각 1만9000명, 1만4000명 감소했어요. 실업률은 4.1%로, 6월보다 소폭 낮았어요.
이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볼 때 참고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예요. 그래서 고용이 약해 보이자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졌다는 관측이 나왔어요.
체리 두 조각
고용 둔화 대응을 앞세우면 금리를 더 올리는 부담을 낮추는 쪽에 무게가 실려요. 7월 비농업 일자리는 2만3000명 줄었고, 5월과 6월 증가폭도 합쳐 10만3000명 하향 조정됐어요.
추가 지표 확인을 앞세우면 한 달의 감소만으로 금리 판단을 서두르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려요. 7월 일자리는 줄었지만 실업률은 4.1%로 6월보다 소폭 낮아, 고용 신호가 한 방향만 가리키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