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발행
가계신용 첫 2천조원 돌파, 2분기 25.9조 증가
가계신용 잔액이 6월 말 2019조8천억원으로, 사상 처음 2천조원을 넘었어요. 올해 2분기에만 25조9천억원 늘었고, 증가 폭은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컸어요.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회사 등에서 빌린 돈과 카드 외상구매 같은 판매신용을 함께 보여주는 지표예요.
증가분의 대부분은 가계대출이었어요. 가계대출 잔액은 2분기 24조9천억원 늘었고, 판매신용도 9천억원 증가했어요. 상품별로는 주택 관련 대출이 12조2천억원, 일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담보대출 등을 묶은 기타 대출이 12조8천억원 늘었어요. 두 항목 모두 1분기 증가 폭보다 커졌어요.
한국은행은 주택 관련 대출 증가를 주택거래량 증가 영향으로, 기타 대출 증가는 은행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증가 영향으로 분석했어요. 금융위원회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1.5%에서 3%로 높였는데, 연말까지 예상되는 잔금대출과 이주비 대출 등 실수요를 고려한 조처예요. 한국은행은 3분기 가계대출 증가가 2분기만큼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체리 두 조각
잔금·이주비처럼 주거 과정에서 필요한 대출이 막히지 않도록 공급 여지를 두는 데 무게를 둬요. 금융위원회가 이런 실수요를 고려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높인 것이 근거예요.
가계가 진 빚이 빠르게 불어난 만큼 대출 증가 속도를 낮추는 데 무게를 둬요. 가계신용이 처음 2천조원을 넘었고, 2분기 증가액 25조9천억원은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컸어요.
📖 용어 한 입
- 가계신용
- 가계가 금융회사 등에서 빌린 대출과 카드 외상구매처럼 물품·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판매신용을 합쳐 집계한 지표예요.
- 판매신용
- 신용카드 할부·일시불처럼 물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구매한 뒤 나중에 대금을 갚는 외상거래성 신용을 말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가계신용에는 어떤 항목이 포함되나요?
-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회사 등에서 빌린 대출과 카드 외상구매 같은 판매신용을 합쳐 집계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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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분기 주택 관련 대출 증가는 한국은행 분석상 주택거래량이 늘어난 영향과 연결돼 있다.
Q2. 가계신용은 금융회사 대출만 집계하므로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갚는 판매신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Q3. 금융위원회가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높인 것은 연말까지 예상되는 잔금·이주비 대출 등 실수요를 고려한 조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