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3일 수요일 발행
북한은 908km, 한·일은 450~600km
북한이 공개한 화성 11마-1의 비행거리는 908.2km였어요.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9월20일 3시간 간격으로 발사된 두 미사일의 사거리를 450km와 600km로 발표했고, 일본은 590km로 봤어요. 같은 발사를 두고 나온 거리 수치가 크게 갈리면서, 미사일이 마지막 단계에서 움직인 궤적을 한·일이 어디까지 포착했는지가 논점이 됐어요.
북한은 22일 이 두 발이 극초음속미사일 개량형의 시험발사였고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공개했어요. 노동신문이 공개한 모니터에는 ‘화성포-11마-1형 비행궤도’라는 문구와 함께 고도 35.8km, 시간 446.1초, 속도 2146m/s도 표시됐어요. 극초음속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비행 중 궤적을 바꿀 수 있어, 마지막 비행 구간의 관측값이 전체 사거리 판단과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다만 북한 화면의 908.2km가 실제 비행거리였을 때에만 한·일 발표치와의 차이가 종말 기동 추적 문제로 연결돼요.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이 주장하고 선전하는 방식을 100%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이번 수치 차이만으로 한·일의 실제 추적 실패 여부까지 말할 수는 없고, 북한이 제시한 비행 수치가 논쟁의 중심에 남아 있어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한 입
- 종말 기동
- 미사일이 목표물에 가까워지는 마지막 비행 구간에서 궤적이나 방향을 바꾸는 움직임을 말해요. 탐지와 요격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북한과 한·일의 미사일 비행거리 발표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 극초음속미사일은 비행 중 궤적을 바꿀 수 있어 마지막 비행 구간의 관측값이 전체 사거리 판단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차이가 종말 기동 추적 문제를 뜻하는지는 북한이 제시한 908.2km가 실제 비행거리였을 때에만 논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