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발행
DMZ 지뢰 폭발, 유엔서 남북 공방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로 장병 3명이 다친 뒤, 한국과 북한의 공방이 유엔으로 옮겨갔어요. 한국 정부는 10월 8일 현지시각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에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처를 요구했고, 북한은 한국군의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려는 주장이라고 맞섰어요.
한국 측은 한국군과 유엔군사령부 합동 조사를 근거로, 9월 21일 폭발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어요. 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는 이를 정전협정의 명백한 위반으로 규정하며 긴장 고조 행위 중단도 촉구했어요. 정전협정은 한국전쟁의 전투를 멈추기 위해 정한 합의로,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에서의 군사 행동을 둘러싼 판단 기준이 되죠.
북한 대표는 이 설명이 한국군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반박했고, 안지인 주유엔 대표부 참사관은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사건을 조작했다는 북한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며 합동 조사 결과를 다시 제시했어요.
다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사고의 의도에 관한 최종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며, 현 단계에서 이를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한 입
- 정전협정
- 전쟁 당사자들이 전투를 멈추기 위해 맺는 합의예요. 평화조약과 달리 전쟁 상태를 법적으로 완전히 끝내기보다 교전 중지와 군사적 관리 기준을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