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0일 일요일 발행
K-메모리 점유율은 높다, 추격은 두 갈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합산 64.3%를 차지했어요. HBM 시장 합산 점유율도 83%였어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사이 중국 CXMT의 D램 점유율은 1분기 7.6%에서 2분기 9.5%로 올랐고, 미국 마이크론은 HBM4 공급과 설비투자 확대 방향을 내놨어요.
D램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이 작업 중인 데이터를 잠시 저장하는 메모리예요. 삼성전자는 D램 매출 기준 39.4%로 1위를 지켰고, SK하이닉스는 24.9%, 마이크론은 23.3%였어요. HBM은 여러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량을 높인 제품인데, 이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50%를 기록했어요.
CXMT는 LPDDR6 양산을 공식화했고 HBM3E를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로이터는 CXMT가 베이징 신규 공장에 낸드플래시 연구개발용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지만, 본격 양산과 가동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어요.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를 당초 200억달러 수준에서 약 270억달러로 늘리는 방향을 제시했어요.
같은 메모리 시장이라도 D램의 점유율 변화, HBM의 공급 확대, 낸드 연구개발은 각기 다른 제품과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한국 업체들은 D램과 HBM의 높은 현재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CXMT와 마이크론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어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한 입
- HBM
-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연결한 고대역폭 메모리예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연산 장치에 쓰입니다.
- LPDDR6
- 전력 사용을 낮추도록 설계된 저전력 D램 규격의 하나예요. 주로 모바일 기기 등에 쓰이는 메모리 계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