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발행
망상·공격성, 타우 축적과 연관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영건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이 확인된 336명의 자료를 분석해, 뇌 속 타우 단백질 축적량이 많을수록 망상과 초조·공격성 등 행동·정신 증상의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어요.
타우 축적량이 많을수록 망상 위험은 2.6배, 초조·공격성 위험은 1.6배 높게 나타났어요. 망상은 누군가 물건을 훔쳤다거나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생각을 사실로 믿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타우가 전두엽·측두엽·변연계에 쌓인 경우 망상과의 연관성이 더 높았어요.
연구팀은 336명 가운데 238명에서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의 비정상 변화도 추가로 살폈어요. 알파시누클레인 병리가 있는 환자에서는 망상 위험이 5.5배 높게 나타났고, 무관심·불안·수면장애 위험도 함께 높았어요. 연구진은 증상을 평가할 때 타우의 확산 정도뿐 아니라 흔히 동반될 수 있는 루이소체치매의 병리적 기전도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어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한 입
- 타우 단백질
- 신경세포 안에서 세포 구조를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이에요.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신경퇴행성 질환의 병리 변화와 함께 관찰될 수 있어요.
- 알파시누클레인 병리
-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치거나 축적된 상태를 말해요. 루이소체치매 등 일부 신경퇴행성 질환의 병리 변화와 관련돼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타우 단백질이 많이 축적된 경우 어떤 행동·정신 증상 위험이 높게 나타났나?
- 연구팀 분석에서 타우 축적량이 많을수록 망상 위험은 2.6배, 초조·공격성 위험은 1.6배 높게 나타났다. 전두엽·측두엽·변연계에 타우가 쌓인 경우에는 망상과의 연관성이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