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4일 일요일 발행
나흘 사이 은행 4곳서 개인정보 유출
지난달 29일 이후 나흘 사이 신한·국민·하나·부산은행 4곳에서 해킹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어요. 한 곳의 단일 사고가 아니라 여러 은행에서 짧은 기간에 발생한 일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은행마다 공격받은 시스템과 노출된 사람도 달랐어요. 신한은행에서는 대출 모집인용 조회 서비스가 공격 통로가 됐고, 고객 2만5천여명의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졌어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직원 업무지원시스템이 공격받았으며, 각각 고객 119명과 89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어요. 부산은행의 경우에는 고객이 아니라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정보가 노출됐어요.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았지만, 기사 시점까지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은행·카드사 보안 담당자와 긴급 회의를 열고 외부에 노출된 전산시스템 전반을 자체 점검하라고 지시했어요.
체리 두 조각
1. 신속 전수 점검
신속 전수 점검은 추가 노출 가능성을 빨리 찾아 대응 범위를 넓히는 데 무게를 둬요. 나흘 사이 4개 은행에서 유출이 확인됐고 우리·농협은행도 공격받은 만큼, 금융위는 은행·카드사에 외부 노출 전산시스템 전반을 자체 점검하라고 지시했어요.
2. 정확한 범위 확인
정확한 범위 확인은 공격 사실과 실제 유출 피해를 나눠 은행별 상황을 분명히 하는 데 무게를 둬요. 신한은 고객 2만5천여명, 국민·하나는 119명과 89명, 부산은 외주 개발직원 11명이 노출됐지만 우리·농협은행은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