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발행
한미약품 에페, 첫 국산 GLP-1 비만약 허가
한미약품의 에페오토인젝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어요. 2·4·6·8·10밀리그램 용량으로 허가된 이 약은, 국내 제약사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제조·상업화까지 독자 수행한 첫 GLP-1 비만신약으로 소개됐어요.
에페는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쓰는 약이에요. 저열량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대신하는 치료제가 아니라, 그 두 방법의 보조제로 허가됐어요. GLP-1 계열 치료제는 체내 호르몬 작용을 활용하는 약물군으로 알려져 있어요.
한미약품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 대상 임상 3상 40주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는 평균 체중감소율이 9.75%였어요. 용량은 2+4주 간격으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식을 적용하며, 한미약품은 이를 위장관계 이상사례 발생 위험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어요.
체리 두 조각
이 이슈는 두 시각으로 나누기보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 용어 한 입
- GLP-1
- 식사 뒤 분비되는 장 호르몬의 작용과 관련된 물질이에요. GLP-1 계열 치료제는 이 작용을 활용해 혈당과 식욕 조절 등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