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4일 목요일 발행
우버의 DH 인수, 배민 경영권까지 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딜리버리히어로, 즉 DH 주식 전부 공개매수 추진에 대한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시작했어요. 이 거래가 마무리되면 우버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돼요. 우버는 한국 시장에서 거래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사전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어요.
구조는 DH가 Woowa DH Asia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을 지배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우버가 DH를 취득하는 거래는 독일 기업의 지분 거래에 그치지 않고, 국내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의 지배구조에도 연결돼요. 기업결합 사전심사는 기업을 합치거나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을 얻기 전에 경쟁당국이 해당 결합을 심사하는 절차예요.
다만 공정위가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것은 거래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버는 공개매수 청약 뒤 DH 지분 50%+1주 이상을 확보해야 하고,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도 거쳐야 해요. 우버는 이 조건들을 거쳐 2027년 하반기에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에요.
공정위의 심사 완료 시점이나 승인 여부, 시정조치 여부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어요. 이번 사전심사는 우버의 DH 취득이 배달의민족 경영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거래의 국내 절차가 시작된 단계예요.
체리 두 조각
신속한 거래 진행은 여러 나라의 심사를 거치는 인수 절차에서 불확실한 시간을 줄이는 데 무게를 둬요. 우버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공정위에 자발적으로 사전심사를 요청한 것도 절차를 미리 밟으려는 선택이에요.
엄격한 경쟁 검증은 배달의민족 경영권까지 바뀌는 거래가 국내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는지 충분히 따지는 데 무게를 둬요. 공정위의 승인·시정조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도 남아 있어요.
📖 용어 한 입
- 기업결합 사전심사
-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경영권을 취득해 시장 구조가 바뀔 수 있을 때, 거래가 마무리되기 전에 경쟁당국이 그 결합을 심사하는 절차예요.
💬 한 입 더 알아보기
- Q. 우버의 딜리버리히어로 인수가 완료되려면 어떤 조건이 남아 있나요?
- 우버는 공개매수 청약 뒤 DH 지분 50%+1주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도 거쳐야 합니다. 우버는 이 조건들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주식 취득 완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